일본제국주의에 맞서 싸우다 스러진 이름 모를 항일 독립 투사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들 아무개 항일 독립군의 투쟁과 염원을 그리는 합창극 ‘아무개의 나라’가 무대에 오른다. 

대원군 집권기부터 1945년 해방을 맞기까지 오욕과 항쟁의 80여 년. 이 역사를 관통하는 노래와 각 시대의 면모를 담은 노래 12곡을 6편의 낭독과 4장면의 연기로 엮어가는 합창극이다.

 일반 국민에게 친숙한 ‘내 나라 내 겨레’, ‘경복궁 타령’, ‘엄마야 누나야’, ‘향수’, ‘아름다운 강산’부터  친일 역사와 잔재를 비판하며 꾸준히 불리던 ‘이 산하에’, ‘죽창가’, ‘만주출정가’, ‘독립군가’, ‘광야에서’ 등의 민중가요가 시대적 이야기 흐름에 맞게 어우러진다. 

특히 이 공연을 위해 창작한‘아무개-항일 독립군의 노래’가 항일 독립투쟁의 대미를 장식한다.